실내자전거가 중족골 골절 재활운동으로 좋은 이유

우리 집엔 장식품처럼 장식되어 있어, 거실 구조를 바꿀 때마다 이리저리 자리를 욺 기는 애물단지가 된 실내자전거가 있다.  신랑은 옮길 때마다 처분하자고 하지만 " 아냐  운동해서 체중 감량 할 거야" 하는 말을 매번 반복하며, 처분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처분할 위기에 맞다 드렸지만, 골절 이후 재활운동에 사용할 거라는 핑계로 한자리를 차지중이다. 

재활운동으로 실내자전거가 좋은 이유

 

1. 실내자전거는 걷거나 뛰는 것보다 발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적다. 그래서 중족골 골절 이후 회복에 매우 안전한 운동이라 생각된다. 깁스 한 채로 페달을 밟을 수 있고, 걷는 재활보단 발에 가하는 통증이 적어 꾸준히 다리를 움직일 수 있다.

 

2. 처음에는 낮은 강도로 시작했지만 점차 속도와 강도를 올리면 심박수를 올릴 수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심폐기능이 강화되어 전체적인 체력 올가라는 느낌을 수 있어서 골절로 인한 체력 감소를 조금씩 회복할 수 있다. 

 

3. 실내자전거는 저속에서 고속, 저항 조절까지 가능해서 다양한 강도 운동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발의 상태를 봐가며 낮은 강도로 시작해서, 회복이 되어갈수록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실내 자전거의 다이어트 효과

 

1. 실내자전거는 30분만 타도 걷기보다 소모되는 칼로리가 높아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강도를 높인다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서 체중 감량에 큰 효과 있다.

 

2.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에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많이 사용할 수 있어서 다리 라인을 이쁘게 만들 수도 있다.

 

3. 꾸준한 자전거 운동은 근육량을 늘러 기초대사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근육량이 늘면, 예전보다 칼로리를 더 많이 태우기 빼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실내자전거 운동 시작과 종료

 

골절로 인해 약 한 달 동안 제대로 활동을 못하다 보니  그나마 조금 있던 근육도 사라지고 지방만 늘어난 상황이었다. 이번에는 진짜로 실내자전거를 장식품으로만 두지 않고, 운동해 보려고 마음먹었다.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캠핑과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체력을 늘리기 위한 도전이자 목표가 되었다.  시작은 할 수 있는 시간까지인 30분이고, 점차 운동하는 시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