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재테크는 어떻게 했을까
20대 때 당시 내가 해왔던 돈 관리를 재테크라고 여기면서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무조건 안 쓰면서 생활하지 않았었다.
대학입학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낸 나에게 작으나마 보상으로 맛있는 음식, 이쁜 옷을 샀었다. 하지만 흥청만청은 아니었으며, 항상 돈을 씀에 있어서 계획한 자금이 1순위를 두고 사용했었다.
학자금 대출 상황은 항상 1순위
대학을 다니는 동안 학자금 대출은 총 4번 받았으며, 총금액은 1천만원 이 조금 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학생 시절에는 대학 학비 해결과 바로 상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마냥 좋았었다. 하지만 졸업이 가까워지면서 이 또한 빚이었기에 짐을 어깨에 지고 있었다. 그래서 난 전공을 못 살릴 것을 미리 판단하여 4학년 2학기에 취업을 하였다.
매월 나오는 월급에서 고정비용, 생활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매월 적금을 널었으며, 만기 되면 전액 대출 상환에 사용하였다. 이렇다 보니 주위에 나와 같이 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친구들보다 좀 더 빨리 대출을 끝낼 수 있었다.
보험 가입은 신의 한 수
어렸을대부터 약골이다 보니 병을 제집처럼 다니고 있었었다. 그렇다 보니 고정비용에서 차지하는 병원비는 컸으며, 어쩔 땐 생활비에 구멍이 생기기도 했었다.
그러는 와중에 방문판매하는 보험 설계사를 알게되어 생명보험과 실비보험을 가입하였었다. 월 고정지출로 13만원 늘어났지만, 나중에 나에게 힘이 되리라라는 믿음이 있었다.
되돌아보면 진짜 나에게 큰 힘이 되었었다. 20대 후반에 했었던 외과 수술 비용과 추가 적으로 나온 돈은 학자금대출 상환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다.
저축은 무조건 가입
취업 함과 동시에 매월 나오는 월급을 쪼개기 시작했었다.
한 달 고정비용, 생황비를 계산 후 여비비 1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조적 저축이었다. 저축률은 월급의 50%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월급 이외로 나온 상여금의 40'%는 고생하는 나를 위해 사용하였으며, 60%로는 저축이었다. 그렇게 해왔던 저축은 남들보다 빨리 학자금대출을 끝낼 수 있게 해 주었으며, 결혼할 때 부모님께 손을 내밀지 않고 할 수 있었다.
남들이 보았을 때 내가 20대 때 해왔던 재테크는 어쩜 당연한 것이라 여겨질 수 있거나, 더 나은 방법이 있었다고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나름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여겨진다. 그렇기에 과거의 나는 자랑스러우며,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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