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이름 아래 내가 했었던 투자
연애시절 물 쓰듯이 사용되는 데이트 비용이 아까워 매월 데이트 비용을 모아 한 달 25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렇다 보니 결혼해서도 자연스럽게 각자 월급관리를 하면서 생활비는 또한 50만원으로 할 수 있도록 각자 통장에 입금하였었다.
그러다 보니 각자 보험을 포함한 고정비용과 모은 자금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었고 그당시 관심이 없었다.
노후는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어느날 번뜩 들었다. 그러면서 온라인의 올라온 글들을 보다가 자금을 합쳐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남편과 상의 끝에 합치게 되었다.
합치고 보니 생각보다 금액이 꽤 되었다. 당장 이사를 갈것은 아니기에 일부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는 예적금을 가입하였었다.
코인
나에게 21년은 확실성이 없는 것에 대한 희망을 걸었던 해였다.
앱테크로 밀크코인, 페이코인을 받고 있었기도 했지만, 주변에서 코인에 대한 확실성을 말을 많이 했었다. 가까운 가족 한분과 심지어 거래처 사장님의 경우 코인 수익이 좋다며, 본업을 떠나기까지 하셨다.
그러다 보니 더 늦게 전에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업비트 와 케이뱅크" 가입 후 시작하게 되었다.
5만원을 시작으로 수익이 늘 때마다 코인에 들어가는 자금은 늘게 되었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코인을 하는 동안 새벽, 근무중 중간중간에 그래프는 확인하게 되었고, 변동이 많은 코인을 보면서 나의 감 또한 변함이 많았다. 그래서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되어 얼마 있지도 않은 코인을 전부 매도하였다.
코인으로 얼마 안되는 이익을 보고 나오긴 하였지만, 당시 빠른 결정이 손해를 면 할 수 있었다.
주식
코인 이후 좀 더 안정적으로 투자할 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 주식에 발을 딛기 시작하였다.
과거부터 주변에 투자는 주식과 부동산 밖에 없다고 말과 온라인에서도 잊고 있었던 삼성주식이 올라서 큰돈을 만지게 되었다는 글을 보기도 했었다. 그래서 한 번에 큰돈을 하기보다는 적금식으로 한 달에 50만원씩 투자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사들인 주식은 배당금 나오는 기업인가?, 오랫동안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업인가? 조건에 맞췄다. 나름 안전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주로 투자하는 주식은 삼성전자와 KT&G 였다.
하지만 이 꿈도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코인과 맞찬가지로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다 보니 원금을 잊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도 있었다. 결국 적금으로 생각했던 주식 또한 그만두게 되었다.
부동산
역시 안전 자선은 부동산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자금여유가 많이 있어서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다거나, 땅을 매수한 다거나는 하지 못했다. 단지 당시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좀 더 나은 곳에 이사 갈 수 있다는 정도였다.
나의 결심을 굳어지니 신랑 설득은 쉬워졌다. 딩크부부이자 각자 차가 있었기에 학교, 대중교통을 고려하지 않았던 예전과 다르게 조건을 따지기 시작하였다.
현재 있는 자금과 무리하지 하지 않을 선의 대출을 끼고, 미래 발전 가능성이 있는 동네의 아파트로 이사 결정을 하였고, 실제 세대 방문한 날 계약까지 진행하였다.
투자라 생각했기에 당시 짧게 5년을 살고 이사를 계획했었다. 하지만 지금 무산되었다. 요즘 부동산 시장은 안 좋다. 매수 후 당시 오르기만 했던 아파트 매매가는 지금 분양가 부근까지 내려왔다. 지금은 장기 거주를 바라보고 있다.
내 딴엔 투자로 코인과 주식, 부동산을 해보았다. 그 결과 나름 안정성이 있는 부동산에 손을 들어 본다. 그래서 현재는 거주 매매보단 노선을 바꿔 아파트를 한채를 더 구입해 월세를 받으면 어떨까 하는 희망 회로를 그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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