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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은 필수이다.

일상아둥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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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에서는 여성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검사를 정기건강검진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검사 주기 2년마다로 같지만, 자궁경부암 검사는 만 20세 이상, 유방암 검사는 만 40세 이상부터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

여성암-자궁경부아마-퍼블리본

 

검사 과정은 의외로 간단해서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자궁경부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한다. 의사 선생님이 자궁경부에서 세포샘플을 채취하는 과정에 아주 조금 이물감이 들지만 통증은 없다. 

검사 후에는 따로 휴식 할것도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유방암 검사

여성암-유방암-핑크리본

 

유방암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는 유방촬영술이 있는데 아직 만 40세가 되지 않아 그동안 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그러는 와중에 작년에 우연히 가슴에서 만져지는 멍울이 있어서  일반 유외과에서  유방촬영술을 해보았다. 

 

유방촬영술은 방사선 기계에 유방을 올려놓고 가슴을 압박하는 기계가 꽉 눌러서 촬영하는 방식이다. 

유방촬영술을 받기 전에는 통증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하지만 막상 검사를 받아보니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1년에 두 번씩 정기검사를 하고 있는 지금도 너무 아파서 하기 꺼려지는 검사이다. 

검진결과에 따른 추가 검사

검진 결과에 이상 소견이 있다면,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추가로 진행되는 정밀검사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 부담이 적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 확대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진행하며, 유방암의 경우 유방외과 또는 외과에서 유방초음파와 조직검사를 한다. 

 

 

주변에 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들릴때면 나도 혹시 암이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을 가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막연히 생각만 하지 않고 2년에 한 번 있는 정기 검진을 통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으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반대로 이상이 발견되더라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서 불안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나 또한 멍울이 만져서 불안했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검사를 받아 암 판정을 받았을 때 다행히 초기였고,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다.  미리미리 검사를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끼게 된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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