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쓰는 나만의 방법
내년에 다이어리를 써 보려고 막상 사보았지만,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남이 어떻게 구성하고, 기록하고 있는지에 대해 찾아보았다.
다이어리 작성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었고, " 과연 내가 그대로 따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귀찮아하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어지만 이왕 다이어리 구매 하였는데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아쉬웠다.
그래서 나만의 방식으로 작성해 보기로 했고, 정리해 보았다.
나에 맞는 다이어리 쓰는 방법
1. 나만의 솔직한 스타일 만들기
남들이 해 놓은 방식과 구성을 따라 해도 좋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누구나 서툴고 엉성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에게 맞는 방식과 구성이 자연스레 만들진다. 그러면 나만의 개성과 차별성이 생긴다.
글씨체가 정결하고 이쁘면 좋겠지만, 꼭 그래야 할 필요도 없다. 다이어리의 기록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2. 미래의 일정과 할 일을 기록한다.
무엇을 언제 해야 하는지를 다이어리에 적어 두면 나의 일정을 명확해진다. 또한 구체적인 내용을 기록해 둔다면 과거의 내가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되돌아볼 때 도움이 된다.
3. 목표 설정을 해둔다.
목표를 명확히 기록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게 하기 위한 계획과 진행 상황을 적어둔다. 이는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현재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 점검할 수 있게 해 준다.
계획을 주 단위로 세워보는 것도 좋다. 특히, 전주 일요일 저녁에 작성해 보는 것이다. 흔히 월요일이 오는 것이 두려워하는 "월요병"을 벗어나,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할 준비를 하며 스스로를 응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4. 내가 할 일은 메모하고 체크한다.
각 요일마다 해야 할 업무를 기록하고, 완료 시 체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둔다. 완료 시 글씨 위에 줄로 긋는 것보다 체크 표시 하는 것이 완료된 업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또한, 단순한 일정과 중요한 메모 사항을 구분하여 작성한다면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5. 한 줄 일기를 쓴다.
하루 일과를 마친 후 간단하게 한 줄 일기를 써본다. 나의 생각, 감정, 경험을 솔직하게 적어 나를 표현하고, 자기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감사일기를 추가적으로 쓴다면 긍정적인 감정을 키우고 삶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다이어리를 오래 쓰는 비결에 대한 나의 생각
다이어리는 나만의 이야기를 강요 없이 자유롭게 담는 공간이다. 그래서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 곰곰이 생각 보니 오랫동안 잘 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다이어리를 구매했을 때의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꾸미기에 집중하기보다는 계획을 충실히 작성하고, 매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중요한다. 빈칸이 생기더라도 "괜찮아, 공란도 필요한 법이야"라고 생각하며 부담을 덜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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