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매수 보단 원금보장 되는 예적금을 선택한 이유
내년에는 현금으로 옆 동네에 있는 20년 이상 된 24평형 아파트 한 채를 매수할 수 있을 만큼 현금을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계속 예적금을 유지할지, 추가로 아파트를 매수할지 고민이 깊었다. 그러던 중, 부동산으로 자산을 늘리고 있는 지인과 통화할 기회가 있었다. 지인과 오랜 대화를 나누고 난 뒤, 결국 결론은 추가 매매보단 당분간 현금 자산을 더 늘리는 쪽으로 기울었다.
구축 아파트 매수 시 고려해야 할 점
1. 20년 이상된 구축일 경우 투가 가치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오래된 아파트는 건물 노후화로 인해 관리비 증가와 시설물 유지 비용이 증가한다. 또한 현재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가고 있고, 준신축과 달리 구축은 실수요자가 감소할 수도 있다.
2. 2주택가 되면서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관 관련 세금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특히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2주택 규제지역에 해당된다.
3. 오래된 아파트는 인테리어비용, 수리비용이 월세 수익으로 채우기에는 쉽지 않다.
예적금의 수익
현재 금융권 예적금 금리는 약 3.5% - 4.2%이다. 예를 들어 1억 5천만 원을 연 4% 금리로 예금을 넣을 경우, 만기에 세금 제외한 5,076,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월로 계산하면 423,000원이며, 내가 생각해 둔 구축 아파트의 월세와 비슷한 금액이다.
예적금은 매매에 따른 세금, 인테리어비용과 같은 추가 비용 없이 원금 손실 없이 월세와 동일한 수익을 더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다. 대신 큰 부동산 상승에 만큼의 큰 이익을 보기에는 한계는 있다.
아파트 매수를 할 경우 추후에 원하는 투자를 하는데 자금 확보에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점에서 본다면 예적금은 필요할 경우 해지하거나 자금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오랜 대화 끝에 아파트 추가 매수보다는 현금을 더 모으며, 좀 더 나은 투자 기회를 기다리기로 했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니콘내콘 활용 팁, 기프트권으로 생활비 절약하기 (0) | 2024.11.26 |
---|---|
생활비 절약을 위해 기프트권 판매, 사용 방법 (0) | 2024.11.25 |
안전하게 목돈을 만드는 예적금 활용법 (0) | 2024.11.22 |
온누리상품권 구매시 주의사항과 현금영수증 (0) | 2024.11.19 |
업무폰으로 KT스카이라이프 알뜰폰 신규가입, 요금제 추천 (5) | 2024.11.14 |
댓글